상처연고

[약사추천] 입술물집/입술포진 아시클로버 vs 티로서 효과좋은 연고는?? #2탄

고고약사 2019. 1. 4. 00:38

안녕하세요. 고고약사입니다~


어제 올렸던 티로서겔에 이어


 아시클로버 연고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넘나 까만피부..)



다들 아시다시피

몸이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입술포진이 많이 발생합니다.



헤르페스는 한번 몸에 감염되면 평생동안 몸에 존재하게 되는데 

평소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진 시기에 자극에 의해서 발현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헤르페스를 정복할 수 있는 약은 아직 없는거죠.. 

(감기와 마찬가지로..)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아시클로버는 ...?????


(Viral DNA synthesis inhibitor 입니다. 읭?? )

****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이분이 생화학적으로 잘 설명해주셨네요... 

...넘나 어려운 것...



아무튼

아시클로버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성되는 과정을 막는 약물 입니다.

존재하고 있는 바이러스를 파괴시키는 것이 아닌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아시클로버는

바이러스가 마구 증식하는 시기에 사용해야하겠죠 ?!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대로

1. 포진이 나기전 입술이 간질간질따끔따끔한 느낌이 나는 그 순간!!
(포진이 생기고 24시간 이내)

아시클로버


바이러스가 증식되어 포진이 부풀어오르는 초기(24시간 이내) 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진이 가라앉고 상처만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효과가 미미한 것이죠..( 이럴땐 티로서 겔!!)




결국 입술포진의 치료목표는 

바이러스 증식을 최대한 막고 치료기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입술포진이 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아시클로버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3-4시간 간격으로 발라주어야 합니다.

( 아시클로버는 피부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자주 발라주어야 합니다 )


**** 참고로, 아시클로버 연고 안에 프로필렌글리콜 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연고가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동아제약에서 나왔던 조비락스크림이 40%로 가장 함유량이 높았는데 요즘에는 생산이 안되고있네요.. 아쉽 ㅠㅠ 




그리고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감염성이 높기 때문에

수포를 터뜨려서는 안되고 수포를 만진 손은 꼭 씻어주어야합니다.

타인과의 신체적 접촉도!! 피해야 합니다. 연인, 아이 특히 조심!!

입술포진이 걸린 사람의 립밥이나 립스틱을 뺏어쓰는 바보같은 짓도 절대로 하면 안되겠죠???



여기 까지 읽으신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입술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우리몸의 면역력을 일정수준으로 꾸준히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적절한 수면, 꾸준한 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비타민C 와 같은 영양제 섭취
(항산화, 항바이러스, 점막건강증진)

를 하는 방법이 있겠죠?


( = 결국 건강하게 사는 방법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약국에 존재하는 모든 연고를 리뷰하는 그날까지 포스팅은 계속 됩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