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건강 지켜주는 환절기 대비 식품들!
안녕하세요~ 고고약사입니다~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내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발생이 증가합니다. 특히 찬 공기로 인해 자극받는 기관지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10~11월 국내 폐렴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특히 폐렴은 기침, 가래, 열 같은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노인의 경우 20~30%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뒤늦게 폐렴을 진단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평소 폐렴증상에 대해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고령자의 폐렴같은 경우에는 사망원인질환 중 탑랭커에 속하는 만큼 공기가 차가워 지는 환절기에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환절기 기관지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손을 자주 씻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게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배= 배에는 항산화 물질인 루테오닌(luteolin)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기침, 가래, 기관지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진제론(gingerone)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여줍니다. 생강 속 쇼가올(shogaol)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납니다.
▷도라지=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합니다. 사포닌은 도라지의 쌉쌀한 맛을 나게 하는 성분인데,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 세균의 침입을 막고, 점막을 튼튼하게 해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합니다.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트립토판,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이 들어 몸속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따뜻하게 차로 마시면 수분 섭취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브로콜리=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Sulforapane)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습니다. 설포라판은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해 폐 속 세균을 줄이고 체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브로콜리는 설포라판 외에도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세포의 면역력을 높힙니다.
▷고등어=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한데, 오메가3는 염증 완화 효과를 내 각종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폐 건강을 지킵니다. 실제 오메가3가 만성 폐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고등어에 비타민D도 많이 들어있는데,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생산을 도와 몸의 전반적인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줍니다.